몇년전 총기사고 났을때, 사고를 일으킨 놈이 FPS좋아한다고 오락때문에 사람들을 죽였다고 한 놈들이 있다. 바로 그놈들이 최근 몇일간 맹박이 싫다고 하는 꼬마친구들이 반미단체의 사주를 받았다고 하더니만, 급기야 연예인의 선동에 넘어간 얼간이로 몰고 있다.
왜, 거기 나온 꼬마친구들은 디아블로 2에서 도끼들고 나오는 미친소 레벨 하다가 나온 오락중독자들인건 아니고? 다음으로 핑계댈 것은 뭐냐? 남로당에서 틀어주는 단파라디오에 세뇌되어 나왔다고 할라냐?
너희들이 아무 말이나 지껄여도 죽지 않도록 하는데에 큰 공헌을 한 김주열 형이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다는 사실은 아니? 아하, 알았다. 너네들은 김주열 형처럼 누군가를 또 희생시키고 싶은 것이로구나. 엑스발엑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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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벌써 세뇌라는 말을 지껄이는 자가 나왔네. 누가 한 말인지 보니까, 이건 내가 1학년때 날 붙잡고 "세뇌"하려던 그 주사파잖아! 김일성이 앞잡이 하다가 당나라당 앞잡이 하려니깐 제일 먼저 보이는게 그것인가 보구만. 하여간, 주사파들은 일생에 도움이 안돼.
기사를 읽다가 갑자기 타임머신 타고 30년을 되돌아간 기분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쇠고기 협상을 규탄하는 인터넷 서명운동과 촛불시위의 배후에 일부 야당 당원들이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치적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1980년, 광주에서 간첩들의 선동에 넘어가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광주사태"를 일으켰다는 전도깡이 시절. 광주에서 벌어진 만행을 알리려는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여서 때려주던 인간들하고 작년 여름에 나온 영화 하나 보고서는 싸구려 눈물을 흘린 사람들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그 영화가 나온 몇달 뒤에 60년대 수준으로 한국의 정치 경제를 후퇴시킨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웃어야 하는가, 울어야 하는가... 앞으로 나가도 살아남기 힘든데, 어떻게 이 나라는 뒤로만 가는가?
요즘 난리도 아닌 쇠고기 수입에 관한 협정서 원본이라고 돌아다닌다는 PDF파일에 관한 기사가 나타났다. 그런데 뭔가 개운하지 않다. 보통 이런 식의 문서는 양국의 언어로 동시에 적게 되어 있다. 물론, 우리말을 버리고 엉터리 영어로 연설하셨던 "슨상님"의 뜻을 받들어 같은 일을 최근에 반복한 맹박군의 똘마니들은 우리말 자체를 우습게 아니깐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말 부분이 전혀 없다는 것은 진위여부에 있어서 "위"쪽에 무게를 주게 한다. 한편, 맨 마지막에 나오는 서명은, 진짜일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내가 그 두 인간들의 서명이 진짜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니깐, 함부로 가짜라고 할 수는 없다. 어쨌건, 이것을 기사화한 자는 큰 사고를 친 것이다. 맹박군에게 유리한 사고이건 불리한 사고이건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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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반복해서 하는 말이지만, 일시적인 유행으로 "나는 안 찍었다" 놀이를 확대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런 출처가 불분명한, 게다가 진위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문건을 돌린다면, 부쉬를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위조문건을 덥썩 물었다가 크게 당한 CBS같은 꼴을 당할 것이다. (무슨 사안인지 모른다면, 대충 정리된 얘기로 위키피디아를 출발점으로 해서 링크들을 따라가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또다시 반복하건대, 현행 제도의 틀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아무리 천만명이 웹페이지에다가 서명을 한다고 해도, 실제로 움직이는 사람은 10%도 안되는 어제같은 "문화제"는 백날해봐야 자기만족/위안일 뿐이다. 남의 나라 표현을 빌면 ego를 마사지하는 수준이지, 그 이상의 어떤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문화제"를 주최한 공을 뺏길까봐 다른 깃발은 들지 말라는 유아적인 발상으로는 "공동"으로 대처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긴, 무엇을 바랬었단 말인가? 탄핵의 요건도 모르고 탄핵하겠다고 우겨대는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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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공개된 합의문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면, 이전에 돌아다니던 문건이 진본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했다는 기사에 전문이 기재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미 돌아다니는 문서때문에 문서공개를 "서둘렀"다는 점이, 심증을 확증쪽으로 끌어당긴다.
이에 대한 반응이 어떨지는 지켜봐야 알겠다. 벌써 냄비가 식는 분위기가 돌고 있는데, 이것때문에 다시 끓어 오를까?
맹박군 탄핵하겠다고 꼬마친구들이 아우성이다. 잘하는 것 하나도 없는 맹박군과 그 똘마니들이 구역질나기는 다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김창현 할머니 같은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투표자들이 아니라면 그렇다는 말이다.
탄핵은 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있어야 성립이 되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맹박군이 명확히 법을 어긴 사실이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노무현이의 탄핵사유였던 선거법 위반은 확실히 피해가려고, 투표전에 이재오네 지역구 가서도 결정적인 말은 한마디도 안했다. 땅투기 내각과 비서진도, 그들이 위법한 짓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맹박군에게 최대한 불리하게 들이댈 수 있는 혐의는 검증부실 밖에 없다. 검증부실이 현행법 위반이 아닌 이상, 탄핵은 어림도 없는 소리. 그 외의 여러가지 불쾌한 사안들도, 맹박군이 도의적 책임이 있을지언정, 법적인 책임은 없는 일들 뿐이다.
그러면, 도대체 무엇을 위한 탄핵인가? 투표하지 않은 자신의 양심의 거리낌을 덜어내기 위한 촌극인가? 투표는 했지만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과는 부정하고 싶다는 생떼인가? 그냥 "나는 찍지 않았다"라는 놀이의 연장이란 말인가? 나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들이 썼어야 했던 적절한 단어는 "소환"이다. 하지만, 내가 배운 고등학교 사회교과서에서는 우리나라에 소환제도가 있다고 설명한 바 없다. 최근의 하남시의 소환선거로 인해 사람들이 대충 소환이라는 것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겠지만, 내가 아는 바가 지나치게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아니라면, 애석하게도 우리나라의 소환은 지방자치단체에만 해당된다. 결국, 현행 제도하에서 제도적인 절차를 통해 맹박군을 끌어내릴 방법은 없다. (그러길래 투표전에 넷웍에서만 떠들지 말고 실생활에서 투표하는게 중요하다고 누누히 말하지들 않았는가?)
부당한 일에 대한 저항이고 전투라면, 좀 생각을 해서 이길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내야할 것이다. 그냥 보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괜히 찔러보는 짓은 저항이 아니라 저급한 찌질이 짓에 불과하다. 머리를 좀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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