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6 01:00
[사람들]
문국현 얘기가 아니다. 작년 여름에는 그네 아줌마에게 줄을 섰다가 줄을 바꿔섰던 조선일보가, 4주일째를 향해가면서 어쩌다 하루 쉬고 밤마다 계속되는 "문화제"에 근심스러웠는지, 다시 원래 섰던 줄로 바꿔서려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은근히 반대쪽에는 줄을 댈 수 있는지 알아 볼 요량인가 보다. 제목부터 "쇠고기 협상,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달아놓고 말하는 것을 보면, "딴나라당(sic!)"의 뻘짓에 앞날이 걱정스러운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대놓고 욕하지는 못하지만, 운하의 타당성에 대한 정부입장이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몇달만에 바뀐 것을 추궁하려고도 한다. 국토해양부만 몇달만에 입장을 바꾸었나? 기왕 조변석개를 문제삼으려면 일관성있게 하는게 좋겠지만,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요구를 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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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입장 뒤집는데 몇달이나 걸리는 굼뜬 정부와는 달리 민간단체는 발빠르게 한달만에 입장을 바꾸었다. 작고 실용적인 정부를 지향한다면 가서 배워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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